미끄러진 발은 공중에서 붕 떠올랐다 아 라는 말과 무섭게 몸이 급하게 끌어당겨진다 그 무엇에도 의지할것을 잃은 몸은 자연의 순리에 따라 사과가 떨어지듯 일말의 자비도 없이 빠르게 떨어져버린다무거운 빗물이 온몸을 때린다 이제 눈앞에는 아무것도, 그 어떤 빛도 잔상도 보이지 않는다 오직 감각뿐이 이 차가운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어둑서리 이리가 울부짖는 소리마냥 ...
그와 자신은 처음 만났을때부터 그 눈이 마주쳤던 0.의 몇초의 그 순간에도 이상함을 느꼈다 왜 그런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와 자신은 연관이 있으리라 지금으로써는 그렇게밖에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자신이 아무리 뛰어난 악마가 준 재능의 천재 데모닉이라 해도 태생은 인간이었고 인간에는 한계가 있었다그 이상으로 자신능력을 오버하는 생각을 했다가는 자신이 미쳐버릴수도...
----란지에, 그거 알아?여기 봄의 동굴은 있지, 사람의 마음을 비춰주는 곳이라는데...나긋히 그에게 말을 걸며 주변을 떠다니는 포자들을 바라본다 희미하고 물이 빠져버린 잿빛들은 당장에 사라져도 시원치않을 형태였다내가 그에게 건네는 이 말처럼자신의 말을 듣지도 않고 이 시간을 어서 끝내고 싶은듯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그를 바라보았다아무리아무리말야내...
- 와 축하해, 스파이크 넌 나를 이겼어눈보라가 휘몰아부는 허허벌판에 박수소리가 들린다 그리곤 그 속에 묻혀서 상대방을 조롱하는듯 겉으로 포장된 축하의 말.쾅 소리가 나더니 눈보라는 더더욱 거세진다그리곤 닥쳐 라는 말과 함께 거짓말처럼 눈보라는 가라앉고 내리다 말은 눈꽃가루만 날리며 하얀색과 어울리지 않는 보라색의 머리카락에 소복히 쌓인다- 왜그러는거야, ...
----그럼에도 붙잡고 싶어서 그런말들을 쏟아냈다하나뿐인 동생이라서.. 어떻게든 부정해보고 싶어서하지만 결국은 나는 남아있는 가족마저 이 손으로 끝내버리고 말았다비참한 말로라도 그는 그것을 원했기에다시한번 그때로 돌아간다면 모든것이 달라지겠지하지만 ....--내 몸상태는 잘 알고있었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그 기억은 흐릿해졌고 슬픔 사랑 희망 등의 감정들조차...
여러가지 최근에는 앙스타와 하이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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